2026년 6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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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X하윤경X김무열 뭉쳤다…넷플릭스 '퍼스트 닥터' 제작 확정

작성 2026.06.23 10:41 조회 74 | EN영문기사 보기
퍼스트 닥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넷플릭스가 소아외과 의사들의 치열한 삶과 따뜻한 연대를 그린 새 오리지널 시리즈 '퍼스트 닥터'의 제작을 공식 확정 짓고 화려한 주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닥터'는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몰린 의사 허지완(정려원 분)과 존폐의 기로에 선 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여린 어린 생명들을 마주하는 삶의 최전선 의료진들의 숨 가쁜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검사, 변호사, 강사 등 다채로운 직업의 캐릭터를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정려원의 의사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려원이 연기하는 '허지완'은 뛰어난 실력과 강한 사명감을 가졌으나,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성격 탓에 병원 내 '트러블 메이커'로 통하는 소아외과 교수다. 불의의 사고로 원치 않게 '연화대 병원'으로 돌아가게 된 그가 폐쇄 위기에 처한 소아외과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진정성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허지완과 팽팽한 대치를 이룰 전공의 역할에는 대세 배우 하윤경이 낙점됐다. 하윤경은 당돌하고 기세 좋은 연화대 병원 3년 차 전공의 '기은결' 역을 맡았다. 기은결은 영민한 두뇌와 빠른 손놀림으로 일찍이 외과장의 눈에 든 인물로, 새로 부임한 교수 허지완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묘한 긴장감과 독특한 '사제 케미스트리'를 형성한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배우 백현진은 연화대 병원의 외과장 '손상백' 역으로 분해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배우 김종수는 병원 부원장 '이창곤'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기를 끌어 모은 배우 김무열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배수월' 역을 맡아 활력을 불어넣는다. 배수월은 넉살 좋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인공 허지완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든든한 동료 의사다. 특히 김무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홍종찬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남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퍼스트 닥터'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호평을 받았던 홍종찬 감독과 김민석 작가가 소아외과를 무대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넷플릭스 'Mr. 플랑크톤' 등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통찰해 온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소년심판'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거머쥔 김민석 작가의 날카롭고 따뜻한 필력이 만나 벼랑 끝 소아외과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묵직한 울림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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