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멋진 신세계'가 6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부터 화제성까지 싹쓸이하며 마지막까지 독보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드라마 인기의 주역인 배우 임지연, 허남준, 장승조가 직접 꼽은 최애 명장면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 김현우)는 지난주 수도권 11%, 전국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달성했다. 화제성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TV 드라마 화제성 순위 1위는 물론, 출연진 화제성 부문에서 임지연(1위), 허남준(2위) 등이 상위권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독보적 흥행작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펀덱스, 6/8~14 기준)
이 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멋진 신세계'만의 로코 클리셰를 비튼 짜릿한 전개와 수많은 명장면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최애 명장면'을 직접 밝혔다.
먼저 극 중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 역을 맡은 임지연은 "서리가 세계와의 약조를 지키기 위해 직진한 7화 엔딩 장면을 꼽고 싶다"라고 전했다. 해당 장면은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 직진을 예고하며 동화 같은 연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지연은 명대사 역시 이 장면에 담겨있다며 "서리가 '망가지면 망가지는 대로, 부서지면 부서지는 대로 괜찮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신이다. 이 대사가 가장 서리다우면서도 세계를 향한 흔들림 없는 진심과 용기가 잘 묻어난 대목이라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 역의 허남준은 일명 '손도장 계약 체결신'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3화 엔딩을 꼽았다. 그는 "촬영 당시 몰입도가 가장 높았던 장면이다. 서리와 세계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이라 인상 깊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같은 장면의 "계약 체결"을 명대사로 꼽으며 "연기할 때는 제 대사와 감정에 집중하느라 미처 다 느끼지 못했는데, 본방송을 보니 카메라, 조명, 편집, 음악 모두 완벽하게 이뤄져서 감탄했다"라며 "모든 제작진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완성한 장면이라 생각돼 더욱 감사했다"라고 덧붙여 팀의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승조(최문도 역)는 2화에 등장한 화제의 '강희빈 빙의 밈신'을 선택해 흥미를 더했다. 장승조는 "'멋진 신세계'의 특유의 톤 앤 매너와 방향성을 아주 잘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분들을 '멋진 신세계'의 매력에 빠뜨릴 수 있는 명장면 아닌가 싶다"라며 작품만의 차별화된 로코적 매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처럼 매화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멋진 신세계'가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가운데, 남은 방송에서는 또 어떤 역대급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멋진 신세계'는 이번 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13화와 14화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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