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님과 손님' 법륜 스님, "죄책감을 갖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 돼, 반성이 아니라 도망"

작성 2026.06.17 05:16 조회 44
스님과 손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법륜 스님이 스태프들의 질문에 답했다.

16일 방송된 SBS '법륜 로드 : 스님과 손님'(이하 '스님과 손님')에서는 법륜 스님이 즉문즉설 상담소를 오픈했다.

이날 법륜 스님은 스태프들을 상대로 즉문즉설 상담소를 열었다. 한 스태프는 스님에게 "앞으로 또 실수하고 잘못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마음이 편해질까?"라고 물었다.

이에 스님은 "왜 잘못을 해놓고 쉽게 용서받으려고 하는가, 그건 욕심이 아닐까"라며 "이런 생각을 안 해야 된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 빌어서 없는 일로 하겠다? 이런 생각 자체가 잘못된 거다"라고 했다.

이어 스님은 "계속 죄의식을 갖는 것이 죄를 갚는 방법일까? 아니다"라며 "죄책감을 갖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죄책감만 갖는 건 반성이 아니라 도망가는 것. 과거의 잘못에 대한 후회 대신 미래의 공덕으로 갚겠다는 마음이 진정한 참회의 시작이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스님은 "실천 없는 반성은 스스로의 위안에 불과하다. 속죄의 완성은 세상을 향한 보탬, 잘못을 했다면 자책 대신 베풂을 실천하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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