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과감하게 화려한 편집과 음향 후 보정을 걷어내고, 오직 '진짜 목소리'와 '인생 사연'으로만 승부하는 역대급 규모의 라디오 트로트 오디션이 열린다.
SBS 러브FM(103.5MHz)에서 월~금 오후 4시에 방송되고 있는 '인생은 오디션'은 이달 중순부터 10주간 생방송 경연 체제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인생은 오디션'은 화려한 무대 장치와 자극적인 편집, 결선을 제외하면 대부분 녹화로 진행되는 기존 TV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완벽한 차별화를 선언했다. 모든 무대를 100% 리얼 생방송 라이브로 송출하여, 마이크를 통해 흐르는 가창자의 미세한 떨림과 숨소리, 침묵의 여운까지 있는 그대로 청취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진짜 실력자들이 펼치는 리얼 라이브의 전율은 오직 라디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적 가치"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오디션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성별 장벽의 붕괴'다. 기존 오디션들이 주로 남성 혹은 여성으로 성별을 제한해 대회를 치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성별을 완전히 허문 '남녀 통합 경연'으로 치러진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참가자들이 오직 고유의 음색과 감성으로 정면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명승부가 연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는 극히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총상금 1억 원 규모를 자랑한다. 거액의 상금과 명예가 걸린 만큼, 전국 각지에 숨어 있는 트로트 고수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트에 대한 열정과 노래 실력, 그리고 자신만의 인생 사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생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연자 모집은 오는 13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인생은 오디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03.5MHz를 통해 생방송으로 들을 수 있으며, SBS 라디오 공식 애플리케이션 '고릴라'를 통해서도 함께 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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