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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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제59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대상'…K-드라마 위상 증명

작성 2026.05.15 10:18 조회 30
트라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5일 SBS는 배우 윤계상 주연의 드라마 '트라이'가 제59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 'TV·케이블·웹 콘텐츠(Best Television, Cable, Web Production)'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Grand Remi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61년 시작된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영화제 중 하나로, 전 세계 독립 영화와 예술 영화를 중심으로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트라이'의 대상 수상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SBS 드라마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트라이'의 연출을 맡은 장영석 감독은 "좋은 작품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준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님과 동료들 덕분에 얻은 결과"라며,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윤계상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8월 종영한 '트라이'는 괴짜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방영 당시 윤계상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현실감 넘치는 연기, 그리고 결과보다 과정과 사람에 집중한 성장 서사가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화려한 판타지 대신 현실적인 스포츠 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트라이'는 '2025 SBS 연기대상'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팀이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팀워크를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SBS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K-드라마를 대표하는 채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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