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자신들의 여행기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것에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이하 '달라달라')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은 "'이서진의 뉴욕뉴욕' 시즌2는 유튜브용으로 촬영했는데, 세 번째를 넷플릭스와 함께 한다고 해서 '열심히 해야 되겠구나' 생각했다. 유튜브 때는 유튜브라 대충 했는데, 넷플릭스라 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달라달라'는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계획도 없고 대본도 없는 미국 방랑기 예능이다. 텍사스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텍사스 덕후' 이서진과 그를 올망졸망 따라나선 나영석 일행의 좌충우돌 여행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tvN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시작된 이서진과 나영석 사단의 미국 여행기가 유튜브를 거쳐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달라달라'로 확장됐다.
나영석 PD는 넷플릭스 공개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게 시작은, 큰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이서진 씨 시간 날 때 유튜브용으로 저희끼리 즐겁게 촬영하자는 콘셉트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그런데 갑자기 넷플릭스가 들어오니 저희 나름 부담이 되기도 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이서진 씨 여행 컨텐츠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부담감은 있었지만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동 연출을 맡은 김예슬 PD는 업그레이드된 촬영 장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PD는 "평소에 핸드폰으로 찍고 간단하게 촬영하는 시리즈였는데, 넷플릭스 쪽에 저희는 이렇게 촬영한다고 얘기하며 걱정이 많았다"며 "(넷플릭스에서) 퀄리티를 올려 주시려고 최신형 핸드폰을 준비해 주시더라. '이런 게 바로 글로벌 플랫폼이구나' 느꼈다"라고 전했다.
플랫폼은 티빙, 유튜브에서 넷플릭스로, 장소는 뉴욕에서 텍사스로 옮겼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매력적인 부분에선 변화가 없다. 나영석 PD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플랫폼과 장소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플랫폼이 바뀌었다고 달라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나PD는 "이걸 좋아해 주신 분들은, 저희가 마음 가는 대로 캐주얼하게 떠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이서진 씨의 매력을 좋아해 주신 거 같다. 그게 플랫폼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프로그램이 진화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어떤 프로그램은 변함없길 바라는 시청자의 니즈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서진 씨의 여행시리즈는, 그런 부분이 가능하면 변하지 않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연출자의 생각을 밝혔다.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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