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SBS연예대상' 김원훈-이수지, '마이턴'으로 '신인상' 수상···김원훈, "상 못 받으면 깽판 칠까 생각"

작성 2025.12.30 22:46 조회 113

신인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마이턴'의 김원훈과 이수지가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원훈과 이수지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원훈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상 복이 없어서 이번에도 힘들겠다 생각했다"라며 "만약 이번에도 못 받으면 깽판 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훈은 "제가 2015년에 데뷔해서 올해 데뷔 10년 차다. 코미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개그맨이 나와 잘 맞지 않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라며 "이 상은 잘해서 주는 상이 아니라 잘 버텨서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열심히 잘 버텨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함께한 동료들과 제작진,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저희 아빠가 요즘 들어 일 관두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신다. 제가 노후 생활을 책임진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아직은 섣부른 거 같다"라며 위트 있는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제가 24살 SBS 공채가 됐다. 그때 신인상을 못 받았는데 이번에 신인상을 받으니까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한 동료들을 언급하며 "여름에 촬영을 했다. 다 너무 더운데 고생하며 촬영했다. 하지만 난 그 현장이 너무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수지는 "오늘 신인상을 받았으니까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내년에도 편한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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