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2025년 마지막 물폭탄의 주인공은?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5년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본격 레이스에 앞서 멤버들에게 각각 히든 룰을 공개했다. 멤버들이 자신의 히든 미션을 모른다고 생각한 지석진은 어느 때보다 몰입해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석진이 형 되게 행복해하더라. 얼굴이 다 티가 나는데 본인만 모른다. 잔뜩 상기된 표정이 계속 보인다"라며 몰입한 지석진을 보며 즐거워했다.
다른 멤버들을 먼저 아웃시키고 김종국과 유재석만 남은 상황에서 지석진은 "다른 게 아니라 종국이가 자꾸 날 기다리는 눈빛이야. 이상한데?"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시켰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름표가 뜯긴 김종국을 보며 "약간 뜯겨준 분위기인데?"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너 나한테 수작 부리는 거 아니야?"라며 "내가 오늘 제일 늦게 왔더라고. 너희 따로 모여서 뭐 한 거 아니야? 너 혹시 뭐 알고 있는 거 아니니?"라고 추궁했다.
결국 지석진은 유재석을 향해 "무슨 깜짝 카메라 아니야?"라며 의심의 멘트를 날렸고, 이에 진짜 히든 룰을 알아챈 지석진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리고 제작진은 지석진을 위해 양세찬과의 모의 시합을 제안했다. 이에 지석진은 의기양양하게 양세찬과의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인정사정없는 동생에게 바로 패배하고 말아 설욕은 또다시 다음을 기약했다.
이날 레이스는 "상품 털이 연말 정산 레이스". 2025년에 받은 상품들을 최대한 청산하고 남기지 않아야 하는 미션. 그렇지 않으면 받은 상품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것.
이에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자신이 얻은 상품을 청산해 나갔다. 그리고 그 결과 올해 상품을 가장 적게 받았던 하하와 송지효가 1등이 되며 벌칙을 면제받았다.
그리고 히든 미션 성공으로 베네핏을 받았음에도 꼴찌를 기록한 지석진은 벌칙이 확정되었다. 이어 벌칙공을 넣고 뽑기를 진행한 결과 양세찬이 지석진과 함께 올해 마지막 물폭탄의 주인공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 유재석은 멤버들과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런닝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해 2026년에도 그들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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