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러브FM(103.5MHz)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저녁 감성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7일(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김윤상의 뮤직투나잇'은 매일 저녁 8시 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하루의 마무리를 따뜻한 음악과 이야기로 채우며, 편안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저녁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대도 새롭게 조정된다.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는 기존 오후 2시 20분에서 매일 오후 12시 5분으로 방송 시간이 앞당겨지며,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점심 메이트'로 새롭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이름처럼 '배고픈 시간'을 유쾌하게 채워줄 풍성한 코너와 게스트 라인업으로 개편된다. 기존 고정 게스트인 개그우먼 홍윤화, 김지유에 더해 이번 가을부터 개그맨 송영길, 스포츠해설가 박재민, 뮤지션 정모가 새롭게 합류해 프로그램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또한 기존 8시 5분에 방송되던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는 '그대의 오후 정엽입니다'로 프로그램명을 변경, 평일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주말 오후 2시 5분부터 4시까지 한층 경쾌한 오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생활밀착형 정보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과 따뜻한 메시지로 아침 시간을 열어온 '최영주의 아침편지'는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아쉽게 막을 내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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