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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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4대 독자…정애리→고건한과 가족 된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9.19 15:05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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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주메리미'에서 최우식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명순당을 이끌 일원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10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김우주 역)과 로코 불패 정소민(유메리 역)이 만나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우식이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대 독자 완전무결한 빵수저 김우주를 맡은 가운데, 김우주의 가족들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우선 정애리는 명순당의 회장이자 우주의 할머니 고필년으로 변신한다. 필년은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명순당을 키운 유능한 기업가로, 우주를 본격적인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미국에서 불러들인다. 특히 정애리의 파격 백발 변신이 눈길을 끈다. 짧은 백발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착용한 정애리의 모습이 포스를 내뿜는다. 이에 정애리가 보여줄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의 모습과 손자 최우식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 '부부의 세계'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 배우 김영민이 명순당의 이사이자 우주의 고모부인 '장한구'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명순당의 재무와 인사를 관할하는 최고 책임자로, 사내 평판도 좋다. 하지만 젠틀한 겉모습과 달리 의뭉스러운 인물이다. 과연 명순당의 사위 한구가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백지원은 우주의 철없는 고모 김미연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연은 남편 한구와 아들 응수도 명순당의 후계자 후보임을 적극적으로 필년에게 어필하며, 우주가 미국에서 돌아오자 아들 응수가 업무에서 밀릴까 봐 걱정한다. '폭싹 속았수다', '열혈사제'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백지원이 '우주메리미'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마지막으로 명순당 경영관리팀장이자 우주의 사촌 형 장응수 역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고건한이 맡는다. 명순당에서 맡는 프로젝트마다 번번히 실패하는 응수는 미국에서 돌아온 우주를 혼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며 전의를 불태워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에 우주와 응수가 명순당 후계자 자리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보여줄 형제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맛깔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무장한 최우식, 정애리, 김영민, 백지원, 고건한이 '명순당' 家의 일원으로 보여줄 연기 호흡이 극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다. 완전무결 빵수저로 변신한 최우식이 명순당의 후계자로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명순당 후계자리를 두고 펼쳐질 팽팽한 신경전에도 궁금증이 치솟는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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