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0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돌싱포맨' 이상민, "이현이는 SBS에서 산재 처리, 돌싱들은 산재 처리 안 돼" 서러움 토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9.10 06:57 조회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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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상민이 SBS의 이현이 사랑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이현이, 현영, 심으뜸,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골때녀 비슷하게 론칭된 돌싱포맨을 언급하며 "골때녀는 SBS의 전폭적인 지지와 제작비가 투여되어 시작됐는데 돌싱포맨은 미우새 스핀오프로 처음에는…"이라며 힘겹게 입을 뗐다.

이에 탁재훈은 "대체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사실 저는 오래갈 줄 몰랐다"라며 200회를 맞은 돌싱포맨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이현이는 SBS의 딸이라 SBS가 산재 처리까지 해줬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 방송 녹화하다가 다친 건데. 그리고 저만 그런 게 아니라 거기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들 모두 산재 처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우리도 돌싱하다 다친 적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어쩌다 다쳤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마음이 제일 다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현이는 1주년 때 같이 축구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김준호가 넘어졌던 것을 떠올렸다. 이에 이상민은 "그때 준호는 산재 처리 안 해줬다. 돌싱포맨이라 그렇다"라고 부추겼다.

그러자 김준호는 "맞다. 안 해줬다. 다 웃었다. 손가락질하면서 웃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이현이는 "근데 넘어지면서 터졌다 생각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좋았지"라며 몸보다 웃음이 먼저인 개그맨의 본능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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