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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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X강동원 '북극성',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 기대…단체 포스터·캐릭터 영상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9.03 10:20 조회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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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캐릭터 앙상블을 기대하게 하는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3일 '북극성' 측은 다가오는 폭풍우 속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담은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붉게 노을 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북극성' ​속 인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이후, 사건의 배후와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서문주와 그를 지키려는 특수요원 백산호를 비롯, 이들과 얽히고설키며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강렬한 눈빛은 이들이 맞닥뜨릴 거대한 폭풍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거대한 음모, 단 하나의 진실 모든 사건이 시작된 곳을 향해"라는 카피는 거대한 음모 뒤에 숨겨진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문주와 산호가 단 하나의 진실을 찾기 위해 어떤 여정을 펼쳐나갈지 상상력을 더한다.

북극성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북극성'​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미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존 조)는 "하지만 이 계획은 다시 검토돼야만 해"​라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한 위험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난 그 애를 하나의 사건으로 만들 겁니다"​라는 아섬해운 회장 임옥선(이미숙)의 대사는 문주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야망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한편, ​"제가 알아야 될 게 많습니다"​라는 차기 대선 후보 장준익(박해준)의 대사는 대중의 높은 지지를 받는 젊은 정치인의 모습으로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김해숙)은 ​"내 임기 중엔 내 계획이 있어"​라며 유연한 카리스마와 강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을 고수하는 통치자의 면모를 보인다. 여기에 ​"대통령님 서문주를 얼마큼 믿으십니까?"​라는 국가정보원장 유운학(유재명)의 대사를 통해 문주를 둘러싼 의심이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형 대신 출마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이후 자신의 야망을 드러낸 현직 검사 장준상(오정세)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최정점에서 권력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치열한 갈등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문주가 있는 곳엔 항상 함께하는 여미지(이상희)는 "대사님 가는 곳 어디든 따라가서 보좌하겠다고 결심했었어요"​라는 대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문주의 든든한 보좌관으로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문주의 경호를 전담하는 경호실장 박창희(주종혁)는 "무슨 목적으로 접근했는지 모르는 자를 쓰시겠다고요?"​라며 사건 이후 갑자기 문주에게 다가와 그를 지키겠다는 국적불명의 산호를 경계하는 모습으로 흥미로움을 더한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성은 이들이 펼쳐낼 스토리에 대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북극성'은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 영화 '범죄도시4', '황야'의 허명행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독보적인 캐스팅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는 10일(수) 3개의 에피소드가 첫 공개된 후,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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