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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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연쇄살인마 고현정 체포 현장 포착…섬찟한 눈빛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9.03 09:34 수정 2025.09.03 09:36 조회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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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속 연쇄살인마 고현정의 체포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이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고밀도 범죄 스릴러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라는 역대급 소재를 치밀하게, 또 충격적으로 그리며 안방극장을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는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이 있다. 그리고 '사마귀'인 엄마를 평생 증오한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이 있다. 정이신은 감옥에 갇혔고, 차수열은 자신의 핏줄을 부정한 채 형사가 됐다. 그런 두 사람이 예상 못한 재회를 하게 되면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강력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3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이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모든 스토리의 시발점이 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공개했다.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3년 만에, '사마귀'의 살인을 그대로 따라한 모방범죄가 발생하는 것. 이는 또다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사마귀' 사건처럼 사람들이 연달아 죽어 나가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극 중 23년 전 '사마귀' 정이신의 검거 순간부터 23년이 흘러 벌어진 충격적인 모방범죄 살인사건 현장,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경찰 차수열과 최중호(조성하 분)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커다란 천으로 둘둘 말아 얼굴을 가린 정이신, 음산한 분위기의 사건 현장과 사뭇 심각한 표정의 경찰들 등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23년 전 '사마귀' 살인사건에도, 23년이 흘러 발생한 모방범죄 사건에도 경찰 최중호가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중호는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의 재회에 의미심장한 역할을 한다는 제작진의 전언. 첫 방송 전부터 이토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방송에서 과연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이 될 '사마귀' 모방범죄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주인공들은 예상 못한 상황에 던져진다.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김나희 역) 등 배우들은 첫 회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숨 쉴 틈도 없이 시청자를 몰아붙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첫 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첫 회는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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