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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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고현정 "장동윤, 뛰어난 역량에 감탄…앞으로 더 기대되는 배우" 극찬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9.02 14:48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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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이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역대급 관계성의 주인공들을 통해 시청자에게 심장이 멎을 듯한 긴장감은 물론 가슴이 묵직해지는 메시지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연기력과 화제성 다 잡는 두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뭉쳤다.

막강 열연을 펼친 두 배우가 함께 연기하며 느낀 서로의 호흡, 배우로서 서로의 매력과 장점 등에 대해 말했다. 먼저 고현정은 장동윤에 대해 "연기에 대해 뜨거운 열정과 진심을 가진 배우고, 이러한 점이 장동윤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장동윤 배우 사전에는 '적당한 타협'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매 신 최고의 결과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현장에서 맞추는 호흡이 쌓일 때마다 장동윤 배우였기에 차수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배우로서 그가 지닌 뛰어난 역량에 감탄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선배로서 고현정이 후배 장동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면, 후배 장동윤은 곁에서 지켜본 선배 고현정에게 끝없이 놀라고 감사함을 느꼈다.

장동윤은 "고현정 선배님과의 케미는 굉장히 좋았다. 선배님께서 마치 제가 선배인 것처럼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다. 선배님의 연기를 기대하고 긴장도 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한 번씩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에 정말 놀랐다. 힘을 빼고 연기하시는데도 기발하면서 압도적이었다. 곁에서 보면서 정말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고현정과 장동윤은 의심과 분노, 미움과 닮음, 대립과 공조 등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는 감정선들을 연기로 표현해야 했다. 그만큼 두 배우의 디테일하고 치밀한 연기,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상대와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두 배우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경으로 최고의 호흡을 완성했고, 이는 곧 시청자에게 몰입도 높은 드라마로 공개될 것이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로 만난 고현정과 장동윤의 치열한 연기 열전이 펼쳐질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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