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트라이' 윤계상, 트라우마 극복한 김단에 "축하한다, 드디어 럭비 선수된 것"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8.17 07:11 조회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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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계상이 김단의 트라우마 극복을 도왔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트라이'에서는 문웅의 트라우마를 고치기 위해 나선 주가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가람은 문웅을 위해 위험한 일도 불사한 럭비부 아이들을 나무랐다. 그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으니 벌을 받아야겠다며 자신을 향해 태클을 하라고 했다.

연대책임으로 문웅도 함께 했다. 하지만 문웅은 여전히 태클이 두려워 피했다. 이에 주가람은 "네가 무섭다고 태클을 피하면 네 동료들이 다친다. 그건 괜찮아? 안 무서워?"라고 물었다. 그러자 문웅은 무섭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웅은 끝까지 태클을 하지 못했고, 이에 주가람은 "만약 오늘 해내지 못하면 너의 럭비는 여기까지다. 알았어?"라며 윽박질렀다.

문웅은 "무섭다. 진짜 걔가 죽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제가 또 사람을 다치게 하면 어떡하냐"라며 여전히 트라우마에 괴로워했다.

주가람은 "고작 네가 나를 다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도핑했던 선수라고 제명당한 선수라고 무시하는 거야?"라고 도발했다. 이에 문웅은 아니라며 절규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문웅의 아버지는 "이만큼 했는데도 안 되는 거면 니 길이 아닌 것 같다. 가자. 감독님도 그만해라"라며 문웅을 제지했다. 이에 주가람도 "문웅, 태클을 못하는 선수는 우리 팀에 있을 수 없다"라고 팀을 나가라고 거들었다.

차갑게 돌아서는 주가람에 문웅은 "감독님 저 할 수 있어요. 저 할 수 있다고요"라며 울부짖었고 결국 주가람을 향해 태클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주가람은 "문웅 축하한다. 드디어 럭비 선수된 거"라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문웅을 격려했다.

한편 병이 더욱 악화된 주가람은 자신의 방에서 의미심장한 얼굴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방흥남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그리고 서우진은 나설현에게 수시 입학 추천서를 써 준 감독에게 항의했다. 이에 감독은 추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며 "넌 감독 말을 안 듣잖아. 넌 태도가 글러먹었어"라고 말해 서우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서우진은 "핑계 대지 마세요. 저는 감독님이 하시는 자리싸움 같은 거 관심 없어요. 그런데 입시 비리는 안 되죠"라며 비난했고, 감독은 "어디서 입시 비리래. 오냐오냐하니까 싸가지 없이"라고 서우진을 윽박질렀다.

마음을 바꾸지 않는 감독에 서우진은 협회와 교육청에 입시 비리로 감독을 신고하겠다고 했고 이에 감독은 서우진이 들고 있던 나설현의 추천서를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서우진은 트로피가 들어있던 장식장과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감독은 "협회가 네 말을 들을지 내 말을 들을지 궁금하다. 너 엄살 피우지 마. 그리고 우진아 너 입 함부로 놀리면 너 진짜 다쳐. 엄마 믿고 그러는 거야?"라며 서우진을 겁박했다.

뒤늦게 이 모습을 보게 된 배이지는 감독을 향해 서우진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감독은 "입스 때문에 쏘지도 못하는 게 염병을 하네"라며 배이지를 무시했다.

결국 배이지는 감독을 향해 연습용 총을 쏘았고 "우진이한테서 떨어져"라며 다시 한번 경고해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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