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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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반지는 '최강야구'에서"…'우승반지 6개' 권혁→'0개' 김태균까지 의기투합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8.11 16:27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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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강야구'에서 권혁이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JTBC가 그동안 '최강야구'를 제작해 온 제작사 스튜디오C1과 결별한 후 감독, 선수 등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새 시즌에는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초호화 라인업이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강야구'는 첫 번째 티저 예고로 유일무이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 편을, 두 번째 티저 예고로 KBO의 역대 세 번째 통산 500도루의 주인공 이대형 편을 공개하며 무더위를 날릴 사이다 쾌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최강야구'가 소환할 KBO 레전드 선수들의 티저 예고 영상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11일 '최강야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차 티저 영상 '권혁 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우승 반지의 개수로 위엄이 달라지는 선수들의 면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인왕, 홈런왕, 타격왕, 장타율왕, 출루율왕 심지어 영구결번까지 경험했지만 유난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태균은 화려한 타이틀을 가졌음에도 우승반지 하나 없는 휑한 손가락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허도환은 의자에 기대 앉아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손에 끼워져 있는 우승반지 3개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반지 끝판왕'의 등장에 시선이 한 곳으로 쏠린다. 바로 '반지 6개'의 주인공 권혁이다. 권혁은 왕좌에 앉아 다리를 꼰 채 여유롭게 양손에 나눠 낀 6개의 우승반지를 한껏 뽐낸다. 설명이 필요 없이 6개의 우승반지가 그의 커리어를 증명한다. '반지의 제왕' 권혁부터 '타이틀 왕' 김태균까지 이들이 의기투합해 보여줄 '최강야구'에 한껏 기대감이 쏠린다.

권혁은 최고의 '좌완 파이어볼러' 중 한 사람이다. KBO 리그 최정상급 불펜투수로서 필승조로 활약하며, 통산 홀드 159개를 기록한 레전드 중의 레전드다. '최강야구'를 통해 그의 강속구를 확인할 수 있을지, KBO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최강야구'에서 7번째 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레전드 선수 티저 예고를 통해 나지완, 이대형, 권혁까지 KBO의 쟁쟁한 레전드 선수를 소환한 '최강야구'가 네 번째 티저에서 어떤 선수가 소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첫 공개되며, '최강야구'의 세 번째 티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JTBC '최강야구']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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