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하늘이 '런닝맨'에 첫 출연해 예능감을 봉인 해제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김하늘, 이준영, 인피니트 남우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의외의 삼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는 김하늘, 이준영, 남우현 세 사람이 낯선 조합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목을 끈 것은 '연예인들의 연예인' 배우 김하늘이었는데, 좀처럼 예능에서 볼 수 없던 그녀가 '런닝맨'을 통해 예능 봉인 해제를 선언했다. 예능 포부를 담은 개다리춤을 시작으로 '웃수저' 매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제대로 휘어잡았다.
그런가 하면 대세 배우 이준영은 드라마 속 악역 '금성제(약한 영웅)'와는 달리 극한의 수줍음을 자랑하며 등장, 그럼에도 시키면 할 건 다 하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신곡 'Only 직진'으로 돌아온 남우현까지 합세해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모든 면에서 열정을 자랑하며 '열정 직진남'으로 거듭났다. 뜻밖의 '예능 삼남매'가 어떤 케미를 터뜨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은 '의리 박약 룰렛 대전' 레이스로 꾸며져 60칸짜리 대형 룰렛이 이들의 운명을 가른다. 룰렛의 정체가 상품일지, 벌칙일지 모르는 채 이름을 채워 넣어야 하지만, 빈칸이 당첨될 경우 전원 벌칙이 예고됐다. 따라서 멤버들은 의리와 배신의 기로에 선 채 본격 칸 채우기 눈치 싸움에 돌입했다.
의리는 부족해도 웃음은 넘치는 '의리 박약 룰렛 대전' 레이스는 오는 3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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