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신임감독 윤계상이 첫 출근부터 위기에 봉착한다.
오는 25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배우군단이 합류해 기대를 받고 있다.
24일 '트라이' 측이 출근하자마자 위기를 맞닥뜨린 주가람(윤계상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주가람은 수트를 쫙 빼 입고 교무실에 등판한 모습이다. 부임 첫날임을 보여주는 멀끔한 수트 차림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주가람이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에 '단 하나의 적임자'임을 드러내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럭비계 아이돌 스타 출신의 여유와 남다른 아우라가 드러난다.
여유 있는 표정의 주가람과 달리 경악에 휩싸인 한양체고 교감 성종만(김민상 분),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럭비부 폐부를 추진하는 세력으로, 만년꼴찌 럭비부에 신임감독이 들어오는 것이 달갑지 않은 상황. 이에 차기 교장 후보이자 한양체고의 실세인 교감 성종만은 주가람의 갑작스러운 등판이 탐탁지 않은 듯 교장 강정효(길해연 분)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극한다.
이에 '트라이' 제작진은 "오는 25일 방송될 '트라이' 1회에서는 만년꼴찌 럭비부 신임감독 주가람이 부임하자마자 학교 실세인 교감 성종만과 맞붙는다"라며 "신임감독 주가람이 럭비부 폐부 추진 세력의 계략을 어떻게 깨부술지, 한양체고에 파란을 일으킬 주가람의 사이다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다가올 '트라이' 첫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올여름을 열혈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트라이'는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