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골때녀가 퀸컵에 출전한다.
2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4강전이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하석주는 4강에 진출한 네 팀의 감독들을 위원장실로 불렀다. 그리고 그는 골때녀가 퀸컵에 초대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퀸컵이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전국 아마추어 여자 축구 대회로 K리그 산하 각 구단의 아마추어 여자선수들이 모여 명실상부 최강을 가리는 자리인 것.
총 27팀이 출전하는 퀸컵에 골때녀도 참전하게 된 것. 이에 하석주 위원장은 골때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12명의 엔트리에 G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우승팀 감독이 연합팀의 감독을 맡고 준우승팀 감독이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국대팸의 백지훈 감독은 "그러면 두 팀의 선수를 섞어서 내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하석주 위원장은 "너 기대 엄청 하고 있는 거 같다"라며 웃었다.
이에 백지훈 감독은 "전 이미 생각을 하고 있다. 나가면 어떻게 하면 할지 구상 중이다"라고 설레발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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