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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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지금부터 나오는 건 다 내꺼"…'파인:촌뜨기들', 본격 보물찾기 돌입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7.23 15:56 조회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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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촌뜨기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4-5회 공개를 앞두고 보물 발굴의 시작을 알리는 예고 스틸을 공개했다.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파인: 촌뜨기들'이 23일 4-5회를 공개하고 보물 찾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본편에 앞서 공개된 4-5회 예고 스틸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보물 찾기 속,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을 담고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신안 앞바다로 출항을 앞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이 벌어지는 선창에서의 장면은 캐릭터들이 마주하게 된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오관석'(류승룡)과 '김교수'(김의성)가 등을 지고 앉은 채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모습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두 인물 간의 동상이몽을 보여주며 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생선이 담긴 바구니를 든 '오희동'(양세종)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촌뜨기들의 행보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공권력이 최우선인 목포 경찰 '심홍기'(이동휘)가 등장해 "너 시방 날 어디로 댈꼬 온 거냐?"라며 '벌구'(정윤호)와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장면은 한순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신안에서 나오는 거는 물건부터 사람까지 다 내겁니다"라며 판을 흔들기 시작한 '양정숙'(임수정)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파인: 촌뜨기들'은 인물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인물들이 어떤 라인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이야기 플롯이 많이 달라진다"는 강윤성 감독의 말처럼 '오희동', '임전출'(김성오), '벌구', '나대식'(이상진) 등 한배를 탄 촌뜨기들이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전국에서 모인 촌뜨기들의 유쾌한 보물 전쟁으로 신선한 재미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파인: 촌뜨기들' 4-5회는 2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오는 30일(수) 2개, 8월 6일(수) 2개, 8월 13일(수)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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