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윤계상, 김요한이 '틈만 나면,'에서 양궁 선수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가수 겸 배우 윤계상, 김요한이 출격해 송파구 일대에 유쾌한 케미를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계상, 김요한이 뜻밖의 명사수 케미를 뽐내 현장을 뒤집었다. 이들을 양궁선수로 변신시킨 건 다름 아닌 양궁 틈새 게임. 초등 양궁부 틈 주인을 만난 두 사람은 현역 선수 앞에서 활을 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얼어붙지만, 이내 쏘기만 하면 백발백중 실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틈 주인과 양궁부원들마저 "멋있다"라며 감탄을 터트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어진 점수 압박감에 김요한은 "너무 떨려요"라며 진땀 흘리고, 유재석이 "올림픽 나갔다고 생각해!"라고 기를 불어넣는가 하면, 윤계상이 "이거 30년 동안 꿈꿀 것 같아"라며 아우성치는 등 스펙터클한 상황이 연이어 펼쳐져 시선을 강탈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태권도 선출' 김요한이 운동부 후배들 앞에서 하이텐션으로 변신해 관심을 높였다. 김요한은 양궁부원들에게 "저도 서울체고 태권도 전공이다. 소년체전에서 금메달도 땄다"라고 소개하더니, 가뿐한 발차기 시범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더니, 아이들의 티셔츠 뒤에 있는 서울시 대표 마크를 대번에 알아본 후, 스포츠 이야기를 매개로 후배들과 한순간에 대동단결되며 "선출이라 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윤계상이 초등 양궁부원들 앞에서 예상치 못한 인지도 공백(?)을 체감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이 양궁부원들에게 'god를 아느냐'고 묻자, 아이들이 멋쩍은 미소로 답을 대신한 것. 이에 윤계상은 "저는 그냥 시민이다. 재밌어 보여서 구경 온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올림픽급 긴장감 속에서도 티키타카를 잃지 않은 윤계상과 김요한은 미래 올림픽 꿈나무들 앞에서 기적을 쏠 수 있을지, '틈만 나면,'은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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