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재희가 해병대 부심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최필립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은 송재희의 전화 한 통에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재희는 "앞서 양동근 씨를 모실 때는 마음이 힘들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 그런데 최필립은 전화 한 통으로 끝났다. 아무래도 해병대 후임, 한참 후임이다 보니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는 동갑이지만 송재희가 최필립의 해병대 1년 선임이라는 것. 이에 최필립은 "아버지 기수다. 24 기수 차이"라고 했다.
그러자 송재희는 "내가 아버지고 아들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박승희의 남편 엄준태에 대해서도 "승희 씨 남편은 사실 보이지 않는 기수이다. 내가 지상이면 지하에 있는 친구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송재희는 "연예계 괜찮은 분들은 다 해병대다. 괜찮다 싶으면 다 해병대"라며 연예계 해병대 출신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해병대 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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