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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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곽튜브 "유명해지고 싶어 '쇼미' 전화 오디션 참가"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7.16 10:21 조회 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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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행유튜버 곽튜브가 '쇼미더머니' 오디션에 지원했던 일화를 고백한다.

오는 17일 방송될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한 '광기의 대한민국 특집'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선 '편식하는 주방장', '악마는 하진이를 입는다', '내 이름은 000', '지구 지능 일짱'까지 총 4개의 사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날 전현무는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TV 예능까지 섭렵한 성공한 남자"라며 곽튜브를 소개했다.

곽튜브는 "어릴 때부터 유명해지는 게 꿈이었다"며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인을 만들기도 했고, 유명해지고 싶어서 '쇼미더머니' 전화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전 세계 많은 곳을 다녔는데 특이한 사람도 만났을 것 같다"며 궁금해 했는데, 곽튜브는 "제일 특이했던 사람은"이라고 운을 떼더니, "1~2년 전 강남을 지나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도플라밍고처럼 깃털로 멋을 부린 사람을 봤다. 알고 보니 김호영 씨였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첫 번째 주인공인 '편식하는 주방장' 이학사 씨가 등장했다. 그는 "93년생으로, 17세 때부터 양식, 일식, 중식 요리를 해 왔다"며 "양파가 먹기 싫어 편식 짬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개발한 편식 짬뽕은 오로지 국물과 면만 있는 짬뽕으로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현무는 "너무 미니멀리즘 아닌가? 본인이 양파를 싫어하는데 어떻게 중식 셰프를 하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학사 씨는 자신만의 광기로 편식 짬뽕을 만들어 대박을 터뜨린 비결을 공개했다. 과연 그만의 '광기 레시피'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악마는 하진이를 입는다' 편의 사연자로 나오는 17세인 예비 패션 디자이너 이하진 학생의 비범한 일상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숏폼 콘텐츠로 선보여 무려 120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신의 패션 철학과 리폼 노하우 등을 대방출했다. 또한 그는 "평소 좋아하는 패션 디자이너인 제레미 스캇이 직접 SNS에 댓글을 달아줘, 너무 좋아서 3시간 동안 소리를 질렀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곽튜브는 "저도 강민경 씨가 제 SNS에 댓글 달아줘서 기뻐 날뛴 적이 있다"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편식하는 주방장'과 '악마는 하진이를 입는다'의 주인공들이 어떤 광기로 SNS를 사로잡았는지, 이들의 독특한 마인드와 일상은 오는 17일(목) 밤 9시 방송하는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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