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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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본격 연애 모드 돌입…스태프 눈 피해 알콩달콩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7.11 14:37 조회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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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리영화' 남궁민과 전여빈이 본격 연애 모드에 돌입한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의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이 감독과 배우가 아닌 연인으로 첫 발을 내딛은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이제하는 이다음의 고백을 거절했음에도 그녀의 말과 행동을 떠올리고 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낯선 기분을 느껴야만 했다. 불현듯 찾아온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못하고 주변 스태프들에게 사랑이 뭔지, 어떻게 알게 되는지 물을 정도로 무지했던 이제하는 노을을 함께 보길 원하는 이다음의 부탁에 그제서야 사랑을 깨달았다.

전력을 다해 그녀에게 달려간 이제하는 "좋아하는 데 좋아해선 안 될 것 같고 착각이라고 하기엔 내가 이제 너무나 알겠거든요"라며 입을 맞추는 것으로 진심을 전했다. 끝을 알고 있기에 더 미룰 수 없는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180도 달라진 분위기가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서로를 향한 이끌림을 표현할 수 없어 멈칫했던 지난날과 달리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엔 애정이 가득 전해지고 있다. 특히 고저 없이 늘 담담했던 이제하의 표정의 변화가 그가 그토록 궁금해하던 사랑이란 감정의 답을 찾은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이어 이제하와 이다음의 한밤중 밀회를 목격한 '하얀 사랑'의 스태프들의 등장이 심박수를 높인다. 이제하와 이다음은 이 사태를 어떻게 모면했을지 놀란 듯한 스태프들의 어색한 반응이 더욱 상상력에 불을 지핀다.

이렇듯 이제하와 이다음은 결말이 정해진 미래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두고 현재의 마음이 가장 이끌리는 곳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그런 두 사람의 조금 특별한 연애에 시청자들의 응원 섞인 기대가 쏠리고 있다.

남궁민과 전여빈의 아슬아슬 짜릿한 비밀 연애를 만나볼 수 있는 '우리영화' 9회는 1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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