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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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우리 영화' 남궁민, "착각이라고 하기엔 이제 너무 잘 알겠다"…전여빈에 대한 마음 깨닫고 키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7.06 10:22 조회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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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궁민이 전여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는 이다음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이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하는 이다음의 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에 갔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기자가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했다.

기자는 두 사람에게 "감독님, 어떻게 여기서 보네 그것도 이다음 씨랑. 감독님은 이다음씨랑 병원에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제하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떴고, 기자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그리고 기자는 "비싸게 쓸 수 있는 카드가 될 거 같은데"라며 사진을 제작사 대표에게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다음은 이제하에게 "하얀 사랑에 사랑 같은 거 없다고 했잖냐.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제하는 "최근 하얀 사랑 초고를 보게 됐다. 거기 어머니 이름이 적혀있더라"하며 자신의 어머니가 하얀 사랑을 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하는 "그걸 알고나서부터 모든 게 헷갈린다. 하얀 사랑에 정말 사랑이 없는지 아버지에 대한 미움 때문에 사랑이 없다고 생각했던건지. 꼭 찾아내고 싶다. 아버지가 하얀 사랑을 통해 진짜로 얘기하고 싶었던 게 무엇인지"라고 말했다.

이다음은 함께 찾아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제하는 이미 같이 찾고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호는 이다음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이다음의 마음이 현재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안다고 말했다.

그는 "알아, 너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 내 시선의 끝에는 네가 있는데 네 시선의 끝에는 항상 다른 사람이 있더라. 그런데 그 사람도 계속 널 보더라고. 몰랐어? 다 보이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음은 "아니, 나도 다 알아"라며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그리고 이제하의 마음이 어떤지 다 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다음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진심을 담아 웃어 보였다.

이다음은 이제하에게 같이 노을을 보자며 등대로 나오라고 했다. 이에 이제하는 이다음을 향해 심장이 터질 정도로 달려갔다.

이제하는 "다음 씨랑 있으면 자꾸 까먹는다. 안 아픈 사람 같고 시간이 없는 데 있는 거 같고 좋아하는데 좋아해선 안 될 거 같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하는 "착각이라고 하기엔 내가 이제 너무나 알겠거든요"라며 이다음에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채 다시 한번 깊은 키스를 나눠 이후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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