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겸 방송인 은지원(47)이 재혼한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은지원이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은지원과 사랑을 키워 온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재혼 의사를 밝혀 왔다. MBN '돌싱글즈4'에서는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까. 평생 혼자 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고, 최근 KBS '살림남2'에서도 "결혼은 할 것"이라며 "이러다 고독사 하겠다"라고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또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출연해서는 결혼에 대해 "원래는 '안 한다'였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두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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