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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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사랑은 안 해 봤지만, 키스는 해봤다" 폭탄 발언에 '돌싱포맨' 초토화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6.10 09:42 조회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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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용빈의 폭탄 발언으로 '돌싱포맨' 현장이 초토화 된다.

10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미스터트롯3'의 주인공, 김용빈 X 손빈아 X 춘길 X 최재명 X 추혁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케미를 뽐낸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노총각' 춘길은 대뜸 이상민에게 "존경한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춘길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보낸 이상민의 '궁상 라이프'를 보며 '저 형님도 저렇게 사시는데'라고 생각하며 이상민의 삶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은 "내가 연예인 많이 살렸다"라고 자조적으로 답해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스터트롯3'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용빈이 멤버들이 뽑은 '최악의 남친감'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되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멤버들의 폭로가 이어지자 김용빈은 "저는 단 한 번도 이성에게 먼저 다가간 적이 없다"라며 '왕자님 모먼트'를 뽐냈다. 돌싱포맨이 "키스는 해봤냐"라며 도발하자, 김용빈은 발끈하며 "사랑은 안 해 봤지만, 키스는 해봤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이후, 다섯 남자의 '한 많은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금은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한때는 첫사랑에게 차이고 빗속을 광인처럼 뛰어다녔던 사연, 여자 친구의 가족에게 속아 양다리를 당한 사연, 헤어진 여자친구와 외국에서 '이별 여행'을 했던 영화 같은 사연까지, '트롯 5인방'은 다채롭게 짠내 나는 에피소드를 밝히고 그 한을 담아 사랑 노래를 선보여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최재명은 새신랑이 된 이상민과 김준호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개사한 판소리를 선보였다. 이상민과 김준호가 어깨춤을 추며 분위기가 무르익는 것도 잠시, '원희랑 재훈이는 장가를 못 가네'라는 가사가 흘러나오자 탁재훈과 임원희가 격하게 항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용빈 X 손빈아 X 춘길 X 최재명 X 추혁진까지, '미스터 트롯 5인방'이 보여주는 환상의 입담은 10일(화) 밤 10시 40분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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