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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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유재석 "중3 아들 지호, 말을 참 안 들어"…아빠의 고민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6.09 16:48 조회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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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틈만 나면,' 유재석이 '중3' 아들 지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오는 10일 방송될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홍진경, 이동휘가 출격해 성북동 일대에 예측불가 웃음과 행운을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재석은 중학교 3학년에 접어든 아들 지호의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진경을 만나자 딸 라엘의 안부를 물은 유재석은 "라엘과 지호가 중3 동갑이다"라며 사춘기에 돌입한 아들딸 생각에 잠시 한숨을 쉬었다. 이에 유재석, 홍진경은 동갑내기 사춘기 아들딸을 둔 학부모 고충으로 하나가 됐다.

유재석이 어느새 훌쩍 자란 지호에 대해 "이제 말썽을 피우는 건 아닌데, 말을 참 안 들어"라고 입을 열자, 홍진경은 "라엘이는 요즘 컬러렌즈를 낀다. 걔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라며 만만치 않은 사춘기 딸의 모습을 공개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재석의 '딸바보' 면모가 드러났다. 유재석은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역대급 국밥 맛집이 등장하자 "나은이가 좋아하겠네. 포장할게요. 라엘이도 포장해"라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날 유재석은 '웃음버튼' 홍진경, 이동휘 콤비와 텐션을 끌어올렸다. 유재석이 홍진경에 대해 "진경이가 내 웃음버튼이자 오열버튼이다"라고 밝힌 후 홍진경은 역대급 게임 구멍에 등극했다.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엉뚱미로 연신 유재석, 유연석을 뒷목 잡게 했다. 이어 이동휘의 능청스러운 리액션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의 허당미 가득한 티키타카가 성북동 곳곳을 매료시켰다. 과연 웃음버튼과 만난 유재석의 허당미 폭발 수다 퍼레이드가 대박 행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홍진경, 이동휘가 출격한 '틈만 나면,'은 오는 10일(화)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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