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국주가 윤현민에게 플러팅을 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진혁이 윤현민에게 한 여성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최진혁은 동갑내기 찐친 윤현민과 투닥거리며 등장했다. 그는 윤현민을 향해 "이런 집에서 왜 혼자 사냐? 결혼도 안 한다며? 한 번쯤은 갔다 와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현민은 "내가 알아서 할게. 지금 상태도 나쁘지 않다 이거지"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디스 하며 동갑 케미를 뽐냈다. 그리고 최진혁은 윤현민을 만나기 위해 누군가가 일본에서 귀국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곧 윤현민을 만나고 싶었던 주인공이 공개됐다. 바로 개그우먼 이국주.
최진혁과 절친한 사이였던 이국주는 윤현민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했던 것. 그리고 이날 이국주는 윤현민을 위해 초대형 스페셜 전골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현민의 반려견에게 "엄마라고 불러"라며 플러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이국주는 여러 방법으로 윤현민에게 플러팅을 했다. 그리고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윤현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도전했다.
2구짜리 버너 두 개를 연결하고 그 위에 직접 준비한 초대형 냄비를 올려 초대형 전골을 만들었다.
이를 보던 윤현민의 어머니는 "현민이가 과묵하고 우울해 보여서 늘 개그맨 친구들과 사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밝고 명랑하고 재밌고 좋지 않냐"라며 이국주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진혁 어머니도 이국주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그는 "사람을 잘 챙기고 너그러울 거 같아서 좋아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이국주는 모두를 놀라게 할 술 레시피로 눈길을 끌었다. 돌얼음이 담긴 지퍼팩에 소주와 탄산수, 비타민 음료까지 섞은 링겔주를 만들어낸 것.
특히 특대 사이즈의 술을 1인당 하나씩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어떤 것보다도 차갑게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모벤져스도 "이거 인기 많아지겠다. 한번 만들어서 마셔 보고 싶다"라며 군침을 흘렸다.
그리고 이날 이국주는 윤현민의 연애 타로점을 봐주었다. 비혼이라 밝힌 윤현민이 뽑는 카드를 긴장한 얼굴로 보던 이국주. 이에 이국주는 "가능성이 닫힐까 봐 긴장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현민은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다. 그리고 이에 이국주는 "비혼으로 계속 가면 상처를 받거나 힘들거나 할 수 있다. 얘는 결혼해야 한다"라며 비혼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이에 윤현민과 최진혁은 진짜냐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를 보던 서장훈은 "그냥 자기 맘대로 해석하는 거 아니냐"라며 이국주의 의도를 의심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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