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전대미문 최대 규모의 연쇄 성폭행범 '발바리 이중구' 사건에 분노를 표출한다.
5일 방송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최악의 연쇄 성폭행범 '발바리'를 잡아라' 편으로, 약 8년간 184명의 피해자를 만든 연쇄 성폭행범 발바리 이중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강다니엘, 나르샤, 멜로망스 정동환이 리스너로 출격해 희대의 성폭행범 '발바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한다.
1999년부터 대전지역에서 벌어진 발바리의 연쇄 성폭행 사건은 무려 약 8년간, 동시에 여러 명에게 하루에 여러 번 벌어지는 등 상상을 초월한 성폭행 범죄로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피해자가 무려 184명에 달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미치도록 분노를 차오르게 하는 사건의 면면이 밝혀지자 나르샤는 "나한테 일어났다면 아무것도 못할 거 같아"라며 피해자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안타까워했고, 정동환은 "미친 사람 꼭 잡아야겠네요"라며 폭풍 분노했다.
특히 피해자 중에는 협박에 의해 불러낸 친구까지 범죄를 저지른 사례도 있어 피해자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와 죄책감까지 갖게 했고, 모든 경찰들은 "미치도록 잡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정도였다. 이에 '꼬꼬무'에서는 발바리 이중구의 민낯과 함께 그를 어떻게 잡게 됐는지 그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런데 발바리의 정체는 자녀가 있는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가장이었다. 대전에서 시작된 성폭행이 청주를 거쳐 전국으로 확장되며 과감하게 범행하는 모습에 강다니엘은 "토할 거 같다"며 혐오감을 드러냈고, "사람으로 안 보인다"며 소름 돋아 했다.
수많은 경찰과 피해자들이 그토록 잡고 싶어 했던 이중구가 어떻게 잡히게 됐을지, 또한 법정에 선 이중구가 죗값을 제대로 받았을지, 상상 초월의 성폭행 사건이 '꼬꼬무'를 통해 공개된다.
'꼬꼬무'의 '최악의 연쇄 성폭행범 '발바리'를 잡아라' 편은 5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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