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이승협, "10년 전 지석진의 섭외로 첫 출연"···지석진은 기억 못 하는 인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6.02 06:27 수정 2025.06.03 15:30 조회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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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멤버들이 직접 뽑은 벌칙자는?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의 배우 박지후와 가수 겸 배우 이승협이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협은 10년 전 런닝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석진의 섭외로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내가 너를 모르는데?"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당시 지석진과 이승협이 같은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었다고 귀띔 했다.

그제야 지석진은 "아아, 아아 그래서"라며 알은체 했다. 이에 멤버들은 기억 안 나는 거 아니냐며 핀잔을 했고, 유재석은 "이런 게 워낙 많으니까 섭섭해할 필요도 없다"라며 이승협을 달랬다.

지석진은 "그래도 이렇게 성장해서 오니까 너무 좋네. 내가 살짝 뿌린 씨앗이 드라마 주연까지 돼서 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레이스는 "투표해 봄" 레이스로 3번의 투표로 진행이 되었다. 매번 투표 방식과 혜택은 달라졌고, 단 선출된 인원만 혜택을 누리는 것은 공통이었다.

두 번의 투표를 거쳐 마지막 투표를 하게 된 멤버들. 마지막 투표는 만장일치 투표로 진행되었다. 주제는 이날의 벌칙 선정.

제작진은 1안으로 런닝맨의 두 형님인 지석진과 유재석이 춘천 박 씨 5명을 찾아 사인받고 퇴근하기 벌칙을 제안했다.

이에 형님들은 손사래를 치며 벌칙을 거부했다. 지석진은 "이건 안 돼. 아름다운 춘천에 와서 아름다운 벌칙을 둘이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유재석은 "나이로는 석진이 형이 형님이지만 실제 형님 역할은 종국이가 다 한다"라며 우기기 시작했다. 이에 지석진은 "얼마 전에 고기를 같이 먹었는데 내가 종국이 고기를 잘랐다"라고 실질적 형님은 김종국이라며 유재석의 주장을 거들었다.

결국 두 형님들과 멤버들은 둘로 나뉘어 서로를 설득했다. 그리고 최종 투표가 진행됐다. 결국 형님들의 반대로 만장일치 실패.

이에 제작진은 두 번째 벌칙 안을 공개했다. 멤버 전원 6시간 정도 소요되는 퍼즐 3천 피스 완성하기와 하하 포함 3명만 차로 30분 이동 후 매봉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공중그네를 탄 후 퇴근.

멤버들은 하하에게 희생을 강요하며 3인 공중그네로 분위기를 몰아갔다. 하지만 유재석과 지석진은 자신들이 3인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여러 이유로 멤버들을 회유했다.

결국 하하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형님들의 배신으로 2차 투표로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마지막 3안은 멤버 전원 카누 즐기고 퇴근하기와 5인 먹물 폭탄. 이에 멤버들은 게스트들에게 벌칙을 받지 않도록 보장해 주겠다며 5인 먹물로 가자고 설득했다.

그러자 게스트들은 멤버들을 믿고 5인 먹물에 투표를 했고, 결국 만장일치의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벌칙자 성공 투표에서 멤버들은 예상대로 배신을 했다.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가 먼저 벌칙자로 확정된 가운데 최다니엘, 송지효, 이승협, 박지후가 동률로 재투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최종 투표 결과 최다니엘과 게스트 이승협이 벌칙자로 선정되어 형님들과 함께 먹물 폭탄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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