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육성재 몸의 진짜 주인이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귀궁'에서는 윤갑의 혼령이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갑의 혼령은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자신의 사람들과 가까워진 강철의 모습을 보았다.
이에 윤갑은 "다 빼앗겼다. 내 몸도 내 삶도. 내 사람들도 전부 전부 빼앗겼어"라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를 본 풍산은 "그리 원한이 더 차오르거라. 그래야 하는겨. 그래야 내 말을 잘 듣겄지"라고 말해 그가 어떤 계략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철은 팔척귀의 함정에 빠졌다. 강철의 힘을 무기력하게 하는 부적과 향이 그를 괴롭혔고 강철은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에 풍산은 "이무기 놈은 수기가 빠져 힘이 약해졌을 터. 야광주를 삼키신 천지신령께서 그 이무기의 기를 눌러주시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팔척귀가 이 일에 가담했음을 암시했다.
다음날 눈을 뜬 강철. 하지만 그는 강철이 아닌 윤갑이었다. 강철이 아닌 윤갑의 혼령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여리는 누구보다 먼저 알아챘다.
이에 윤갑은 "여리야, 그래 나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리고 윤갑은 모친과의 재회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이를 본 여리는 "귀혼, 혼이 다시 원래의 몸으로 되돌아왔다. 나리께서 돌아오셨어. 그러면 강철이는 어디로 간 거지?"라며 강철의 행방을 궁금해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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