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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남궁민-서현우, 소문난 연기 천재들의 시너지 기대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5.29 14:12 조회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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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남궁민과 서현우가 '우리영화'에서 감독과 제작자로 만난다.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영화감독인 이제하가 과거에 받은 스포트라이트를 거짓이라 믿고 차기작 발표에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이 손을 내민다. 과거 한국의 거장이었던 이두영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할 감독 자리를 이제하에게 제안하는 것.

과거 두 사람은 영화 데뷔작을 함께 만들면서 영광을 나눴지만 부승원이 손대는 영화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히트메이커로 승승장구할 동안 이제하는 오랜 시간 슬럼프에 빠져 지냈다. 그런 제하에게 부승원이 거절 못 할 제의를 건네면서 그들은 새로운 작품으로 한배를 타게 될 예정이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를 향한 목표 지점은 확실하나 두 남자는 감독과 제작자라는 위치상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영화의 진정성과 완성도에 골몰한 이제하와 소위 잘 팔릴 작품을 제작해야만 하는 부승원의 입장이 맞부딪히면서 살벌한 긴장감을 형성할 조짐이다.

데뷔작을 함께 한 만큼 끈끈한 친분으로 다져진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재회하게 되면서 달라질 관계성에 벌써부터 흥미가 쏠린다. 매사 모든 일에 진지하게 임하는 이제하 그리고 제작자로 잔뼈가 굵은 부승원의 유들유들한 성격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맡는 캐릭터마다 천부적인 소화력을 보여준 남궁민(이제하 역)과 존재감이 남다른 서현우(부승원 역)의 불꽃 튈 연기 시너지가 기대치를 한층 더 상승시킨다. 그들이 모든 걸 걸고 뛰어든 영화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빨리 만나보고 싶게 한다.

인생작을 꿈꾸는 감독 남궁민과 제작자 서현우의 동상이몽은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우리영화'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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