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대한민국 곳곳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하는 생활 밀착형 리얼리티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가 3개월 만에 시즌2로 안방을 다시 찾는다.
29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첫 회 '미스터리:100' 특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100일간의 재정비 후 업그레이드 된 모 습으로 찾아온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영화 뺨치는 영상미와 심장 쫄깃한 구성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무(無) 연출, 무(無) 대본, 무(無) 주작'을 모토로 'MSG 없는 진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2에서는 더욱 퀄리티 높아진 영상미는 물론, 장르물 뺨치는 쫀쫀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안길 예정이다.
실제로 첫 녹화에서 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은 첫 회 예고편을 본 뒤, "제작진이 작정을 했구나, 이를 갈았네", "왜 이렇게 잘 찍었냐"며 입을 모았고, 첫 회 게스트로 나선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 역시 "'그것이 알고 싶다' 느낌도 나고, 가슴 졸이면서 봤다"고 감탄했다.
100일간의 제보 중 가장 미스터리한 사연들만 모은 첫 회 '미스터리: 100' 특집에서는 한 편의 추적극을 보는 듯한 '의문의 택배문자', 사람이 없는 데도 40kg에 달하는 철문이 스스로 열린 '귀신이 다녀간 가게', 하루 3천 마리가 넘는 모기를 잡으며 살고 있는 '모기는 지옥이다' 사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그리고 네다섯 개의 인격을 갖고 있다고 고백한 '나는 다중인격자입니다' 사연도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 매주가 '특집'…'레전드' 경신 예고
시즌2는 '매주가 특집'이라고 할 만큼, 제작진의 피, 땀이 집약된 기획력 넘치는 아이템들이 대거 준비돼 있다. 첫 회는 '미스터리: 100' 특집이고, 2회는 대선 시즌에 맞춰 '대통령 특집'이 방송된다. 3회는 '진짜? 가짜?' 특집으로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전현무는 "모든 회차를 특집으로 꾸민 만큼 더욱 재밌고 반전 있는 사연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글로벌 특집이면 해외로 나가서 취재한다"고 강조했다. 제작진 역시, "100일간의 재정비 기간 동안 무수한 제보들이 들어왔고, 이들 중 엄선해 특집으로 구성했다. 또 한 번의 '레전드 경신'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 있게 밝혔다.
# 목 빠지게 기다린 '케미 폭발' 4MC
시즌2에서 다시 뭉친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은 첫 녹화에서 "100일(재정비 기간)이 10년 같았다", "너무 오래 기다렸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은 물론, 찰떡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각 에피소드에 대해 베테랑 진행자답게 정리를 해주면서 화두를 제시했고, 백지영은 가식 없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대변했다. 김호영은 때론 숙연하고 진지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센스를 발휘했으며, 수빈은 '인간 비타민' 같은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믿고 보는 4MC의 케미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첫 회 '모기는 지옥이다' 편에서는 4MC를 단체로 경악시킨 충격 사연이 공개된다. 하루에 3천 마리가 넘는 모기떼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정집의 이야기인데, 4MC는 집 곳곳을 채우고 있는 모기떼의 실체에 단체로 '멘붕'을 호소한다. 특히 환풍기 속에 가득 차 있는 모기 사체를 본 백지영은 "저게 잔디가 아니라 모기라고?"라며 '입틀막'하고, 김호영은 "나 닭살이…"라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생지옥이나 마찬가지인 집 상황에 제작진은 직접 잠을 청하면서 모기와의 동거(?)를 시도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와, 우리 제작진도 정말 극한직업이다"라며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과연 '모기는 지옥이다' 속 사연자들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 집의 충격 실태와 해결 방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첫 회부터 4MC를 "와! 진짜?"라며 과몰입시킨 '미스터리: 100' 특집은 29일 밤 9시 첫 방송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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