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사오리, "G리그에서 월클은 약팀···상대에 그렇게 보이는 것 자존심 상하고 화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5.29 06:43 조회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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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월클이 지난 두 경기를 복기했다.

2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월클과 스밍파의 G리그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월클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패배하는 즉시 멸망전 직행이 확정되는 것.

주장 사오리는 "첫 경기 했을 때 월클의 모습이 아니었다. 스스로 실망하고 미안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며 원더우먼과의 경기를 떠올렸다.

또한 월클이 강팀이냐는 질문에 "G리그에서는 약팀이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무서워할까 생각해 보았다. 두 번째 경기까지 보여준 모습은 모든 팀이 월클은 이길 수 있어라고 자신할 거 같았다. 그게 너무 자존심 상하고 화났다"라고 분한 얼굴을 했다.

방심하거나 자만한 적이 없냐는 물음에 사오리는 "나도 모르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나, 이건 아닌데 싶었다"라고 했고, 나티는 "사람이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랬을 수 있다. 계속 이겼으니까, 사람이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생각한다. 우린 열심히 해왔지만 마음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라며 안일했던 자신들을 되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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