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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사오리가 한 골? 그럼 난 두 골"…'골때녀' 월클vs스밍파, 최강 라이벌전 컴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5.27 15:38 조회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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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최강 라이벌전,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가 돌아온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B그룹 여섯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우승의 문턱에서 늘 서로의 발목을 잡아 온 '골때녀' 최고의 라이벌,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펼치는 '발목 더비'다.

'골때녀' 최다 우승 팀으로 군림했던 '월드클라쓰'는 현재 G리그 그룹 예선 0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리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월드클라쓰'는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멸망 토너먼트'로 직행하게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반면 '스트리밍파이터'는 현재 1승 1패로, 상위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입장이다. 이에 주장 심으뜸은 "다른 팀이 '월드클라쓰'를 다 이기는 상황에서 우리가 지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숙적 '월드클라쓰'에게 '멸망 직행'을 예고했다. 과연 '스트리밍파이터'는 숙명의 라이벌 '월드클라쓰'를 꺾고 상위 토너먼트 진출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경기는 양 팀 주장 간의 맞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아담한 체구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각 팀의 최강 에이스, 사오리와 심으뜸이 지난 '한일전 2차전'에 이어 또다시 맞붙게 됐다. '월드클라쓰'의 주장 사오리는 "아직 G리그에서 골이 없는 만큼 이번엔 꼭 골을 넣겠다"며 'No.1 골잡이'로서의 자존심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스트리밍파이터'의 주장 심으뜸 또한 "사오리가 한 골 넣으면 저는 두 골 넣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강팀을 이끄는 '승부사' 사오리와 심으뜸이 펼칠 불꽃 튀는 접전에서 누가 승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에이스 심으뜸의 활약은 팀의 핵심 전술에서도 이어졌다. '스트리밍파이터'는 쓰리백 전술을 가동해 '뜸바페' 심으뜸 선수의 '순간 역습'을 중심으로 슈팅까지 연결하는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월드클라쓰'의 수문장 케시가 기습적으로 터뜨린 선제골로 인해, 단숨에 경기의 흐름이 뒤바뀌었다.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는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때녀' 최강 라이벌 발목 더비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펼치는 대혈투극, 그 결과는 28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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