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모카세 부부, '대만'으로 첫 해외여행···대만 야시장에서 '깜짝 길거리 팬미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5.27 07:13 수정 2025.05.27 08:51 조회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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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모카세 부부가 대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김미령 부부가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 부부는 21년 만의 첫 해외여행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혼여행 이후 떠나는 둘만의 여행에 여행지 선정에도 고심했다고.

김미령은 "첫 여행지는 대만으로 정했다. 대만 분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국숫집 오시려는 분들도 많다. 그래서 내가 대만에 가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첫 해외여행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곳 어떨까 싶어서 대만으로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모카세는 대만에서 "무메뉴 이모"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얻고 있었던 것.

셀프 포상 휴가를 떠나게 된 두 사람은 시작부터 투닥거렸다. 그럼에도 김미령의 남편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미령을 챙겼고, 둘만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하나씩 만들었다.

대만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화롄으로 이동했다. 20년 만에 기차를 타고 떠난 두 사람은 "꿈속에서 본 거 같다. 좋긴 좋네"라며 행복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하고 첫 단둘의 여행에 "둘이서 기차 타고 밥 먹고 그런 것 자체가 좋네. 풍경도 아름답다. 바다를 보니까 또 다르다"라고 했다.

이태호는 "우리 끝까지 좋은 분위기로 싸우지 말고 손 꼭 잡고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했다. 이에 김미령은 "우리가 사이좋게 여행을 마무리하려면"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이태호는 "내가 빨리빨리 좀 할게"라고 했다. 김미령은 "맞아. 오빠만 약속 지키면 돼"라며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해 두 사람의 여행이 어떤 분위기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늦은 저녁 화롄에 도착한 두 사람. 커플 한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숙소로 먼저 갈지 야시장으로 먼저 갈지를 두고 다투었다.

그러나 김미령은 이태호의 의견을 가볍게 묵살하며 야시장으로 향하는 택시에 올라탔다. 잠시 후 화롄의 야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

입구부터 이모카세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모카세는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인사를 해주는 등 팬서비스를 했다.

이모카세 김미령은 "나의 높은 인기를 봤어? 실감하지?"라고 우쭐했고, 이태호는 "나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시장의 갖가지 요리를 먹어보기로 한 두 사람. 신나게 주문을 하던 그때 김미령은 무언가 달라진 것을 알아챘다. 가지고 다니던 캐리어가 사라진 것.

이에 김미령은 "가방 내 거 어딨어? 내 캐리어 어딨 어?"라며 놀랐고, 이태호도 그제야 가방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철렁하는 얼굴을 해 이후 두 사람의 여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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