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지석진, "아내와 나, 위기 잘 극복한 케이스···반성문 보다 각서가 편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5.27 06:52 수정 2025.05.27 08:50 조회 239
기사 인쇄하기
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이 결혼 27년 차 다운 결혼 꿀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7년 차 지석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지석진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과거 그가 "환갑에 졸혼하겠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는 것. 그러면서 이제 1년 남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석진은 "사실 그런 말을 한 기억도 없다. 졸혼 열풍일 때 이혼보다 낫지 않느냐 그런 식으로 말했던 거 같다"라며 해명했다.

그리고 지석진은 "안 싸우는 부부는 없잖냐"라고 말했다. 모두가 공감한 가운데 김구라는 "저는 안 싸운다. 의견을 교환할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지석진은 "말만 들어도 짜증 난다. 부부가 감성으로 대화를 해야지"라고 했고, 김구라는 "아니다. 이성적으로 해야 한다"라며 지석진의 의견에 반기를 들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토론을 하지 말라니까. 하지 마요 토론을"이라며 두 형님들을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저희는 위기를 잘 극복한 케이스이다"라고 했고, 김숙은 "반성문으로 유명했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지석진은 "맞다. 반성문보다 각서가 편하다는 이야기도 했다. 반성문은 내가 생각해야 되고 각서는 불러주는 대로 쓰면 되니까 각서가 더 편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