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설이 '우리영화'에서 영화계 베테랑의 포스를 발산한다.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에서 이설이 영화배우 채서영 역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극 중 채서영은 만인의 사랑을 받는 영화계의 톱스타다. 5년 전 이제하(남궁민 분)의 영화를 통해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채서영은 쉴 틈 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성격으로 영화, 드라마, 광고를 누비고 있다.
이혼 후에도 변함없이 차기작을 물색하던 채서영의 눈에 오래전 자신을 이 자리에 올려준 영화감독 이제하의 차기작이 들어오면서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감정이 다시금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이에 재생과 빨리감기 버튼뿐이었던 인생에 처음으로 되감기 버튼을 누르게 될 채서영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채서영의 하루가 담겨 있다. 카메라 앞에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 채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는 한편, 홍보를 위해 무대인사를 돌며 위풍당당한 태도로 톱스타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채서영의 비상을 그려낼 배우 이설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입증해 온 만큼 채서영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영화' 제작진은 "채서영은 되든 안 되든 부딪히면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진취적인 캐릭터"라며 "이설 배우의 에너지가 채서영 캐릭터의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다.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걸크러쉬를 선사할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설이 출연하는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귀궁' 후속으로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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