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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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아한다고 다 가질 순 없어"…'사계의 봄' 하유준vs이승협, 박지후 두고 기싸움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5.13 11:18 조회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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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계의 봄' 하유준과 이승협이 박지후를 가운데 두고 강렬한 기싸움을 벌인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 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 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사계의 봄'은 지난 12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TV SHOW 부분에서 미국 5위를 차지해 미주까지 뻗친 '사계의 봄' 파워를 입증했다. 더불어 방송 이후 꾸준히 넷플릭스 인도네시아 TV SHOW 부분 TOP10(플릭스 패트롤 기준, 5월 8일~5월 12일)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대표 OTT 비디오에서 TV SHOW 부분 2위(플릭스 패트롤 기준, 5월 12일)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거센 '사계의 봄' 열풍을 이끌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사계에 이어 서태양(이승협 분)까지 김봄 집의 하숙생이 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계와 한방을 쓰게 된 서태양은 "봄이 먼저 좋아한 건 나야. 중학교 때부터. 페어플레이하자"라고 폭탄 발언을 날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일 방송될 '사계의 봄' 3회에서는 하유준과 이승협이 옥상 위에서 강렬한 기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극 중 옥상 위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묵직한 경고를 날리는 상황이자 3회 예고편에 삽입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장면이다.

사계는 평소의 장난기를 완전히 뺀 진지한 얼굴로 "먼저 좋아한다고 다 가질 순 없는 거야"라는 선전포고를 날리고, 서태양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이를 받아친다. 이어 두 사람은 초밀착한 모습으로 몸싸움 직전의 폭발적인 긴장감을 일으켜 앞으로 계속될 '라이벌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하유준과 이승협의 '대립각 매치' 장면은 두 사람의 확실한 온도 차가 빛나는 현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이 시작되면 날카로운 모습으로 서로를 경계하던 두 사람은 "컷" 소리와 동시에 바로 웃음꽃을 피우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드러냈다. 이러한 두 사람의 활약 덕분에 강렬함이 터지는 집중도 최강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오는 14일(수) 방송될 3회에서는 김봄을 사이에 둔 사계와 서태양의 삼각 구도가 본격화된다"라며 "하유준과 이승협이 축적된 카리스마를 폭발시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 3회는 오는 1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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