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FNC 신인 밴드' AxMxP(에이엠피) 멤버 하유준이 '사계의 봄'을 통해 가수보다 배우로 먼저 데뷔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하유준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에서 주인공 사계 역을 맡았다. 사계는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이자, 축복받은 유전자와 초긍정 사고를 가진 인물이다.
지난 6일 방송된 '사계의 봄' 1회에는 월드클래스 대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폭행 사건에 연루돼 팀을 탈퇴하고, 한주대학교에 돌아가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던 와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 분)을 만나 노래로 얽히다가 급기야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로 마주하기 시작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를 연기한 하유준은 대스타 시절부터 평범한 대학 생활을 하게 된 모습까지 사계의 다채로운 면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밝은 에너지와 목소리, 화려한 비주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으며, 다사다난한 사건을 겪으며 널뛰는 인물의 감정선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첫 작품임에도 탄탄한 발성과 적절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연기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계의 봄'을 통해 성공적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하유준은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하유준이 출연하는 SBS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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