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추신수,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봉 1위"···연봉 삭감도 1위인 이유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5.05 08:42 수정 2025.05.07 08:53 조회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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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추신수가 연봉 삭감 1위의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야구 레전드 추신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는 추신수의 등장에 소녀처럼 좋아했다. 특히 토니 안의 어머니는 "난 옛날부터 너무 좋아했어. 남자답고 멋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추신수는 "젊은 층보다 어머님들이 많이 알아주셔서 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걸 실감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추신수가 그동안 세운 각종 기록들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추신수 야구하면서 세운 기록들이 어마어마하다. 누적 연봉 약 1900억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봉 1위, 아시아 선수 최초 통산 200호 홈런,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코리안 시리즈 우승, KBO 리그 최고령 타자 기록까지 세웠다"라고 했다.

이어 신동엽은 "기부 스케일도 커서 최근까지 25억 정도 기부했다고 한다"라며 놀랐다. 또한 연봉 삭감도 1위라고 덧붙였다.

이에 추신수는 "처음에 한국으로 올 때 27억이라는 금액을 정하고 왔다. 그런데 셀러리캡 때문에 팀에 선수들을 데려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3년째에 연봉 10억을 깎고 작년에는 기본 연봉인 3천만 원만 받았다"라고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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