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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2' 츄 "웃음기 없다, 살벌하게 게임 참여"…새로운 매력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4.29 14:09 조회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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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츄가 '데블스 플랜2'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츄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제작발표회에서 "'데블스 플랜' 시즌1을 재밌게 봤는데, 저도 치열하게 서바이벌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용기를 내서, 플레이어로서 저의 새로운 면을 보고자 도전하게 됐다"라고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츄는 "평소에 보드게임이나 두뇌게임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시즌1보다 더 어려워진 거 같아서 안에서 두통을 좀 겪었다. 그리고 제 생각만큼 잘 안되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데블스 플랜'은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만든 정종연PD의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시즌1 당시, 치열한 두뇌 승부와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 배신과 연대의 관계 변화가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2에서는 총 14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한다.

항상 웃는 얼굴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랑받는 츄가 살벌한 게임 서바이벌 세계에 떨어져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공격만 받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 이런 시선에 츄는 "무대에서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익숙한, 웃음이 많은 캐릭터로 게임을 할 생각은 없었다. 저도 시즌1 보면서 야망이 생기더라. 시즌2 나가서 너무 잘하고 싶었고, 웃음기 하나 없이 게임을 살벌하게 진행해보고 싶단 욕심으로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츄는 "해외투어 나가 있을 때부터 '데블스 플랜2'를 준비했다. 온갖 문제집도 사보고, 스토쿠 책도 사서 잠도 안자고 풀어봤다. 무슨 게임이 나올까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그랬다"라고 나름의 준비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게임을 못하거나, 너무 살벌하게 하면 어떡하지, 매니저님이 걱정하더라"며 "근데 전, 치열하게 경쟁해보고 싶단 마음으로 참가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데블스 플랜2'에는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둑의 전설' 이세돌,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성난 사람들' 등에 출연한 배우 저스틴 H. 민,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 및 예능 등 연예계 전방위에서 활동 중인 규현, JTBC 아나운서 출신이자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 시험을 패스한 강지영, 과학고를 조기졸업한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음악프로듀서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 대학생 이승현,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 카이스트 출신 모델 최현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가수 츄가 출연한다. 여기에 성형외과 의사인 김하린, 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까지, 참가자 공개 모집에서 1000명이 넘는 경쟁자를 뚫고 선정된 플레이어들이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데블스 플랜2'는 오는 5월 6일 첫 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2주차 5-9회, 3주차 10-12회까지 순차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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