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윤현민, 두 어머니에 진심을 담아 "감사합니다"···어머니가 둘이 된 이유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4.28 07:54 수정 2025.04.29 09:26 조회 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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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현민이 두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윤현민이 새로운 미우새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어버이날을 맞아 미리 어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드렸다. 이어 그는 무언가를 건넸고 이를 본 그의 어머니는 크게 기뻐했다.

윤현민이 건넨 것은 바로 자신의 카드. 보름만 쓰라는 윤현민에 어머니는 "마음대로 써도 돼?"라며 무엇보다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리고 윤현민의 어머니는 "그 어머니에게도 꼭 금일봉 드려야 돼. 그건 당연한 거야"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현민은 "내 친구들도 되게 신기해한다. 내가 그분한테 어머니라고 부르고 만나 뵈러 가고 그러는 걸"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는 "아빠하고 재혼을 하신 분인데 그분한테 아줌마라고 할 거냐.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그래서 엄마는 처음부터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한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현민 어머니는 "현민이가 3살 때 이혼을 했다. 그리고 현민이 아빠는 3년 즈음 있다가 재혼을 했다. 아이들이 아빠 하고도 계속 잘 지냈고 명절에는 아빠집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고 그랬다"라며 윤현민에게 어머니가 둘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윤현민 어머니는 윤현민의 다른 어머니에게 꼭 전하라며 선물까지 챙겨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어머니를 만나 식사를 하던 윤현민은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기 투병 생활을 하실 때 간호를 하느라 내가 일을 쉬었잖냐. 그때 아버지가 왜 일을 안 하냐고 그러더라. 아빠가 건강해져야 일을 하지 했는데 생각해 보니 내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 건강이 더 좋아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당시 섭외가 들어온 예능에 출연했다. 그런데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게 지금도 너무 아쉽다"라고 후회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래도 아버지가 널 좋아하시고 항상 자랑스러워하셨다"라며 윤현민을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현민이 곧 있을 이복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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