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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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도 반했다"…'언슬전' 정준원, 주말 밤 책임지는 '힐링+설렘' 도원매직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4.21 11:38 조회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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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준원이 캐릭터를 흡수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주고 있다.

정준원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의 구세주 선배 구도원 역을 맡아 매회 힐링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는 '도원매직'을 전파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구도원은 병원 일에 있어서 꼼꼼하고 완벽한 전공의 4년 차의 여유로운 모습부터, 후배들과 환자들에게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자상한 매력을 발산하며 '워너비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4회에서도 구도원은 오이영(고윤정 분)의 실수를 감싸고, 후배가 어려움에 처할 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듬직한 선배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갑작스럽게 손을 다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 채 수술을 끝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의 몰입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원은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도원의 진중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매력들은 정준원의 탄탄한 연기를 만나 디테일하게 살아나며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더불어 오이영을 심쿵하게 하는 스윗한 면모까지 매력적으로 담아내며 작품 속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시청자의 설렘을 유발하는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물오른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발산 중인 정준원이 앞으로 그려나갈 구도원의 다채로운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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