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조정식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일 SM C&C는 "웃음에 대한 열정과 청산유수 같은 입담을 겸비한 방송인 조정식과 함께 하게 되었다.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속계약 소식을 밝혔다.
조정식은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 스포츠 중계, 라디오 DJ,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후 조정식은 유튜브로 발을 넓혀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 '정식의뢰', '와이낫 크루' 시즌1, 시즌2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개성 만점 진행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2023년 프리 선언을 한 조정식은 자작곡 '출사표'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수준급 노래와 랩 실력을 바탕으로, '퇴사'에 대한 포부를 담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는 자기 PR 시대에 획기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퇴사 이후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선 신선한 개인기와 MC들도 놀랄만한 예능감까지 선보여 '프로 예능인'이 될 재목이라고 호평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조정식은 타 방송사 출신 최초 KBS Cool FM '조정식의 FM대행진' DJ로 발탁되어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유쾌한 텐션을 발산하며 청취자들과 소통 중이다. 특히, DJ로 발탁된 첫해 '2024 KBS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받기도 했다.
센스만점 MC이자 방송인 조정식과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다수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SM C&C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장도연, 김수로, 이학주 등 다수의 예능인과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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