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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가세연' 추가 고발…"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3.24 13:55 조회 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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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를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24일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 & Partners)는 "금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의 사적인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라이브 방송에 게시한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런데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자신을 고발한 다음날인 21일 라이브 방송에 해당 사진을 재차 게시했다.

이에 대해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의 이 같은 행태는 또 다른 범죄행위이자 법과 수사기관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행위"라며 비판했다.

또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은 21일, 22일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언급하며, 디즈니+ 측이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이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김수현을 협박했다"며 "심지어 가세연은 라이브 방송에서 'N번방'을 수차례 언급하며, 마치 김수현이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가세연의 주장은 지금까지 해온 여느 주장과 마찬가지로 전혀 사실이 아니고, 가세연이 주장하는 영상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다"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 고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故 김새론의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6년 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과거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사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가세연은 과거 김수현이 김새론의 자택에서 설거지하는 뒷모습을 찍은 사적인 사진을 공개하는 등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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