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진이 김태근 부부가 둘째를 무사히 출산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진이 김태근 부부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진이 김태근 부부의 둘째 출산 당일 현장을 공개했다. 역아인 둘째를 출산하기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 윤진이. 그는 무사히 둘째를 출산했고 이에 남편 김태근은 크게 안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수술실로 들어가서 아내와 둘째 딸을 확인한 그는 건강한 목소리로 우는 딸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윤진이도 둘째 딸의 얼굴을 확인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딸에게 인사를 하며 가족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출산 후 김태근은 둘째 딸 이름에 쓸 한자를 열심히 찾았다. 하지만 쉽지 않은 한자 찾기에 작명가에게 온라인 상담을 요청했고 이에 둘째 딸에게 꼭 맞는 이름을 찾았다.
그리고 이날 작명가는 김태근에게 "사주 상 자녀가 또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근은 놀라며 주의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작명가는 "주의를 할 건 아니다. 자식 복이 있으면 자식을 낳으면서 발전하게 된다"라며 자녀를 더 갖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태근은 병실로 돌아온 아내 윤진이를 능숙하게 케어했다. 그리고 그는 "너무 고생했다"라며 윤진이를 다독이며 고생한 보람이 있었냐고 물었다.
윤진이는 둘째 제니가 너무 귀엽다며 웃으며 남편과 함께 벅찬 감동을 나눴다. 이에 김태근은 "이제 뭔가 든든한 가족의 느낌이다. 그런데 이제 아들이 갖고 싶지 않냐"라며 한 명 더 낳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진이는 "미쳤어?"라며 남편 김태근을 째려보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딸 태은이를 하늘나라로 보낸 후 다시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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