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9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유재석, "내가 GD 곧 잡을 것"…양세찬, 유재석에 '봄맞이 패션 스타일링'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3.17 05:55 수정 2025.03.17 09:50 조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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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재석이 화려한 패션으로 패피를 꿈꿨다.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새 멤버 새 봄을 맞아 연령 고지 새 단장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령 고지 상승 레이스가 진행됐다. 봄을 맞아 산에서 촬영될 연령 고지 영상은 멤버들이 필요한 돈을 쓸 때마다 촬영하는 장소의 높이가 높아지기에 멤버들은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애를 썼다.

이에 멤버들은 본인들이 입고 있던 옷 대신 저렴한 옷을 새로 구매해서 입기로 했다. 단 본인이 직접 옷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멤버의 옷을 골라야 하는 것.

양세찬이 골라준 옷을 입어야 하는 유재석은 의욕이 넘치는 양세찬에게 "형 느낌을 좀 살려줘라. 따뜻하게만 입혀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일단 옷 고르면서 스트레스 좀 풀게요"라고 말해 유재석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그리고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초심을 찾는 패션"을 입히겠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형 빈티지숍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각 배정받은 멤버를 위한 의상을 골랐다. 이에 가장 먼저 송지효가 고른 양세찬의 패션이 공개됐다. 송지효는 "세찬의 건강미를 살린 꽃을 든 나무꾼 콘셉트이다"라며 상의탈의한 채 멜빵바지를 입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세찬이 코디한 유재석의 의상이 공개됐다. 양세찬은 "일단 더 만지겠다"라며 물안경처럼 생긴 선글라스를 씌우고 코트를 벗겼다. 그리고 양세찬의 야심작인 꽃무늬 원피스가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하하는 "설국 열차 아줌마네"라며 웃었고, 양세찬은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바라던 봄이다"라고 자신이 준비한 콘셉트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지디 잡으러 갈 거다. 지디야 기다려라, 형이 너 곧 잡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이 고른 지석진의 패션도 공개됐다. 앙상한 핏이 드러나는 츄리닝에 엉덩이를 덮는 흰색 니트 상의, 반짝이 모자와 가방까지 현실에서 볼 법한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지효는 "나 이런 아줌마 봤어"라고 했고, 하하는 "이 와중에 멋 부린 거 같아. 이게 1등이다 1등"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이 준비한 김종국의 패션은 파격 그 자체였다. 핫걸 콘셉트의 그의 의상은 크롭티에 팬티만큼 짧은 쇼트팬츠였던 것.

이에 김종국은 "이렇게는 현실적으로 등산을 못해요"라며 정색했고, 멤버들은 "예전 몸짱 아줌마 열풍 불었을 때 그 패션 같다"라고 평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모두의 룩이 공개되고 김종국의 의상을 골라준 지예은과 지석진의 의상을 고른 유재석이 1,2위를 차지해 베네핏을 얻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용마산에 오른 멤버들은 직접 구매한 꽃다발과 의상을 입고 연령 고지 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게 뭐야. 이걸 1년 내내 틀겠다는 게 말이 되냐고"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제작진은 "이제 하산만 남았다. 마지막 룰 드리겠다"라고 레이스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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