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김종국, 제작비 70만원 분실에 "내 사비로 해"…사라진 돈은 어디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3.03 08:22 조회 870
기사 인쇄하기
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70만원 분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나의 완벽한 소비'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완벽한 소비를 즐겼다. 시민의 추천으로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멤버들. 지예은과 김아영은 편의점에서 구매한 것들을 계산하고자 했다.

이에 지예은은 "종국 선배님 돈 있어요? 70만 원 계산해야 되어 가지고"라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내가 안 받았는데? 돈 아까 누가 받았어?"라며 황당한 얼굴을 했다.

멤버들은 모두 자신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했고 제작진은 분명 70만 원을 줬다며 당황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했고 급기야 제작진은 촬영분을 돌려보고 확인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누구야? 가만 안 둬. 응징하자"라며 벼르었다. 그리고 곧 돈을 받은 것이 누구인지 밝혀졌다.

제작진은 "김종국 씨가 정확히 받았다"라고 한 것.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말이 없어졌다. 이를 본 하하는 "왜 종국이 형한테 아무 말도 안 해? 이유가 있겠지 이거야?"라고 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다가가 "종국아 천천히 생각해 봐"라며 달랬고, 지석진도 거들었다. 결국 돈을 받은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김종국은 사비로 70만 원을 지불하겠다고 했다.

하하는 김종국에게는 아무 말을 하지 않는 형들을 보면서 "아까 박살 낼 거처럼 그러더니?"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얘가 낸다잖아. 그 돈 잃어버린 얘 마음은 어떻겠니?"라고 끝까지 김종국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 진행 중 다음 장소로 이동한 멤버들. 김종국은 식사를 하기에 앞서 입고 있던 점퍼를 벗었다. 그리고 이때 "오오 70만 원"이라고 외쳤다.

그가 잊고 있었던 돈이 그가 입고 있었던 점퍼 소매에 들어있었던 것. 그제야 모든 것이 기억난 김종국은 웃음을 되찾았고, 유재석은 "운동만 할 줄 알지 하나도 할 줄 몰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김아영은 양세찬, 최다니엘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지예은에게 "결국 예은이는 다 놓치는구나"라고 했고, 지예은은 "난 훈이 오빠 있잖아"라며 위안을 삼았다.

이를 보던 최다니엘은 혼잣말을 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다니엘이 너 놓치지 않는 거 있대. 그래도 먹는 건 안 놓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